2주간 노년 비만 탈출 실험한 6인…결과는? KBS1 ‘생로병사의 비밀’
최민지 기자 2023. 4. 11. 22:16
한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83.6세다. ‘백세시대’는 머지않은 미래로 보인다. 기대수명만큼이나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는 질병이 ‘비만’이다. 그중 특히 노년 비만 인구의 비중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2021년 전체 비만 인구 중 31.6%가 65세 이상이다. 비만은 누구에게나 치명적이지만, 이미 다른 질병을 앓는 경우가 많은 노인에게는 더 위험하다.
12일 방송되는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노년 비만 탈출 프로젝트’ 편에서는 치명적인 노년 비만에 관해 다룬다. 비만이 일으키는 각종 대사질환의 위협에서 벗어나 건강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이번 방송에서는 참가자 6명이 2주 동안 비만 탈출을 위한 실험을 한다. 프로젝트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의 평소 식습관과 운동 능력, 건강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다양한 검사가 이뤄졌다. 이를 근거로 개별화 처방이 진행됐다. 전문가들은 개별 처방이 노인 비만 치료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2주 후 참가자들에게 찾아온 변화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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