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기소 이후 대표직 유지에 49.8% '부정'…42.5%는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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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의 기소 이후에도 당대표직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국민이 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이 대표의 대표직 유지에 관해 물은 결과 긍정 답변은 42.5%로 집계됐다.
특히, '매우 적절하지 않다'가 28.1%로 '적절하지 않은 편이다' 21.7%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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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매우 적절하다' 17.5%…'매우 적절하지 않다' 28.1%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의 기소 이후에도 당대표직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국민이 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이 대표의 대표직 유지에 관해 물은 결과 긍정 답변은 42.5%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매우 적절하다'와 '적절한 편이다'는 각각 17.5%, 25.1%였다.
반대로 부정 답변은 49.8%로 조사됐다. 특히, '매우 적절하지 않다'가 28.1%로 '적절하지 않은 편이다' 21.7%보다 많았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보수는 '부적절'(77.2%)이 '적절'(19.8%)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진보의 경우 '적절'(65.7%)과 '부적절'(31.1%)의 차이가 이보다는 적었다.
중도는 '부적절'(47.9%)이라고 답한 사람이 '적절'(46.7%)보다 조금 많았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전화면접조사(무선 88%, 유선 12%)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 16.1%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였다. 2023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통해 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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