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성범죄자' 몽타주 공개에 축구팬들 '대혼란'…"안필드에 있어요!"
2023. 4. 11. 22:09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영국 사우스요크셔 반즐리에서 최근 성범죄가 발생했다. 한 남성이 자동차 안에서 음란행위를 했고, 이를 목격한 여성이 경찰에 신고했다.
사우스요크셔 경찰은 성범죄자의 몽타주를 공개했는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팬들이 '대혼란'을 겪었다. 공개된 몽타주의 모습이 EPL에서 유명한 누군가와 너무나 닮았기 때문이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독수리의 눈을 가진 영국 축구팬들이 공개된 성범죄자 몽타주를 보고 '위르겐 클롭과 똑같이 생겼다'고 반응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덥수룩한 수염과 안경 때문에 클롭 감독처럼 보인다고 모두가 인정했다"고 설명한 뒤 축구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축구팬들은 "안필드에서 그를 찾을 수 있다", "클롭이 지금 반즐리에서 발견됐다", "이건 그냥 클롭이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우스요크셔 경찰 대변인은 이번 성범죄 사건에 대해 "지난 3월 13일 한 여성이 자신의 앞에서 자동차를 탄 남성이 자위행위를 하고 있다고 신고했고, 경찰은 그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증언을 토대로 몽타주를 만들었고, 주변 CCTV도 조회하고 있다. 그에 대한 어떤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 신고를 해 달라"고 밝혔다.
[성범죄자 몽타주,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스타]-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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