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내년 총선 판도...예측 쉽지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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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 총선에 대한 경남도민들의 여야 지지율이 엎치락 뒤치락하는 가운데 내년 총선에 대한 예측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KBS창원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경남도민 1000명 대상으로 실시한 '경남 총선 D-1년 도민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인식 질의에 '윤석열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44.6%로 나타났다.
특히 경남도민들의 절반 이상은 지역구 국회의원 교체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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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도 내년 총선에 대한 경남도민들의 여야 지지율이 엎치락 뒤치락하는 가운데 내년 총선에 대한 예측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KBS창원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경남도민 1000명 대상으로 실시한 ‘경남 총선 D-1년 도민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인식 질의에 ‘윤석열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44.6%로 나타났다.
또 ‘윤석열 정부 뒷받침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43.4%로 1.2%p 차이로 앞서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만 여당을 지지했고, 나머지 연령은 모두 야당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 지역별로는 창원과 서부권은 여당에, 김해·양산은 여당에 지지 의사를 표했다.
도민들의 지지정당은 국민의힘이 가장 높았지만,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부정적 평가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남도민들의 절반 이상은 지역구 국회의원 교체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 대한 질문에는 ‘못한다’는 응답이 52.4%로 ‘잘한다’는 응답(40.4%)보다 12.0%p 앞섰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역구 의원의 교체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51.6%, ‘필요 없다’는 응답(37.7%)보다 높았다.
반면 이번 설문조사 응답자의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2.1%로 가장 많았고, 더불어민주당 28.4%, 지지정당이 없다가 21.2% 순으로 집계됐다.
박완수 경남도정에 대한 도민들의 평가는 긍정평가가 더 높았다.
박 지사의 도정운영에 대한 질문에 도민의 46.5%가 잘한다고 응답했고, 31.0%가 못한다고 응답했다.
박완수 지사가 추진 중인 경남과 부산의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지지한다는 의견이 46.7%, 반대한다는 의견이 44.3%로 표본오차 내로 조사됐다.
또 민선8기 경남도정의 최우선 과제로는 경제위기 극복(38.7%)과 청년일자리 등 지방소멸 대응(37.4%)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고 경남·부산 행정통합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5.2%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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