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수색 정보 유출 경찰관 입건

신주현 2023. 4. 1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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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대구경찰 광역수사대는 압수수색 계획을 사전에 유출한 혐의로 정보계 A 경위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A 경위는 지난 달 17일 대구경찰이 건설노조 사무실과 주거지 등 8곳을 압수수색 하기에 앞서, 이를 노조 관계자에게 미리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경위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A 경위는 "통상적인 업무 수행이었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주현 기자 (shinjou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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