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은? 보증은?” 박원숙→소개팅男... 돈과 관련된 송곳질문 '깜짝' (‘같이삽시다’) [종합]

[OSEN=박근희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박원숙이 안소영의 소개팅남에게 경제력과 관련된 질문을 했다.

11일 전파를 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안소영이 인생 첫 소개팅에 나섰다.

중매 전문가 김인숙이 등장했다. 안문숙은 “왜 혼자오셨어요?”라고 물었고, 김인숙은 “주차장에 주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원숙은 “어떤 분이세요?”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김인숙은 이따 보면 안다고 답하기도.

이어 소개남이 등장했다. 박원숙은 “나와주시는게 쉽지 않았을텐데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하기도. 본인 소개를 해달라는 말에 소개남은 “저는 그냥 평범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박원숙은 “솔직히 목소리를 따를 수 없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경제력에 대해 소개남은 사업이 안정권이라고 답했다.

안소영에 대한 인상에 대해 소개남은 “어릴때부터 많이 좋아했다. 뵙고도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소영과 소개남의 만남이 이어졌다. 꽃다발을 전해받은 안소영은 “무슨 꽃을. 고맙습니다”라며 화사한 미소를 지었다.

소개남은 안소영에게 “생각보다 더 아름다우시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소개남은 “팬이었다”라며 팬심을 고백했다. 먼 길을 왔다는 말에 소개남은 “좋아하는 사람이면 어디든 갈 수 있다”라며 부끄러운 미소를 지었다.

안소영은 먼저 만난 언니들이 무슨 질문을 했냐고 물었다. 소개남은 “빚 없냐고 물어보고, 보증도 물어봤다. (안소영에 대해서는) 좋은 사람이라고 했다”라고 말해 안소영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소개남은 체인사업과 아파트 중문 시설에 대한 사업을 한다고. 골프나 운동을 하냐는 질문에 안소영은 “아이 낳고는 아예 안 했다”라고 말하며 복잡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안소영은 “이런 자리 처음이다. 뭘 물어봐야 할지를 모르겠다”라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이혼한 지 10년이 됐다는 소개남은 “아들이 둘이다. 둘 다 결혼을 했다. 홀가분하다”라고 밝혔다. 안소영은 “아들 하나 있다. 아주 쩔쩔매고 키우고 있다. 27살이고 공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재혼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안소영은 “재혼이나마나 저는 결혼한 적이 있다. 그냥 아들만 있다”라고 밝혔다. 본인을 보고 실망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안소영은 “실망할 게 어디있나요. 남자는 남자다우면 되지 않나요?”라며 긍적적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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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