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공군 현대화 목적 F-35 전투기 구매 추진

김상훈 2023. 4. 11. 2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루마니아가 미국의 최신예 전투기 F-35 구매를 추진 의향을 밝혔다.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F-35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고, 루마니아 국방부는 지난 3월엔 미국의 에이브럼스 전차 구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F-35 전투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루마니아가 미국의 최신예 전투기 F-35 구매를 추진 의향을 밝혔다.

루마니아 최고 군사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 유럽연합(EU) 회원국으로서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운용 개방성이 높고 효율적인 공군 작전 능력을 갖추는 것이 국방 정책의 목표"라고 말했다.

성명은 이어 "공군 현대화 절차는 최신예 F-35 전투기를 획득할 때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위원회는 F-35 구매 수량과 구매 시기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유럽연합과 나토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방예산 비중을 2%에서 2.5%로 인상했다.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와 650㎞의 국경을 접하고 있는 루마니아도 군 현대화 계획을 잇달아 밝혀왔다.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F-35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고, 루마니아 국방부는 지난 3월엔 미국의 에이브럼스 전차 구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 루마니아 국방부는 지난해 12월엔 이스라엘 엘빗 시스템즈와 무인기 '워치키퍼 X' 7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meolaki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