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화 막자" 강릉 산불 30여 곳 잔불 진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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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강원 강릉시 난곡동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을 8시간 만에 잡았지만 곳곳에 불씨가 남아있어 소방당국이 야간 진화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8시 40분부터 강릉시 난곡동 산불 현장 일대 30여 곳에서 불을 끄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30분쯤 강릉시 난곡동에서 난 불은 8시간 만인 오후 4시 30분 주불이 잡혔다.
강원도와 산림청, 소방은 12일 오전 8시 30분에 산불 최초 발화 지점을 중심으로 정밀 감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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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강원 강릉시 난곡동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을 8시간 만에 잡았지만 곳곳에 불씨가 남아있어 소방당국이 야간 진화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8시 40분부터 강릉시 난곡동 산불 현장 일대 30여 곳에서 불을 끄고 있다. 야간 진화작업으로는 펌프차량 등 장비 327대와 인력 1001명이 투입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남은 불씨를 끈 뒤 내일 오전부터 광역조사요원 등을 투입해 세부적인 피해 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쯤 강릉시 난곡동에서 난 불은 8시간 만인 오후 4시 30분 주불이 잡혔다. 이 불로 산림 379㏊가 잿더미로 변했다.
주택 59채와 펜션 34채, 호텔 3곳, 상가 2곳, 차량 1대, 교회시설 1곳, 문화재 1곳 등 101개 시설이 모두 불에 타거나 일부 소실됐다.
또 80대 남성이 미처 산불 현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숨졌고, 주민 1명과 진화대원 2명이 각각 2도 화상을 입었다. 주민 10여명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면서 총 557명의 주민들이 강릉 아이스아레나와 사천 중학교로 대피했다.
강원도와 산림청, 소방은 12일 오전 8시 30분에 산불 최초 발화 지점을 중심으로 정밀 감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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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구본호 기자 bon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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