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맛에 현질한다!'… 두산, 양의지 2타점 결승타 앞세워 키움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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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
두산 좌완 선발 최승용은 5.2이닝 3실점 6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을 기록했다.
키움은 9회 두산 마무리 홍건희를 상대로 김동헌 2루타와 김혜성의 2루 내야 안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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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11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6-4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두산은 시즌 6승째를 신고했다.
두산 좌완 선발 최승용은 5.2이닝 3실점 6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양의지가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허경민이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지난해 두산과 역대 FA 최고액인 4+2년 총액 152억원으로 올시즌 친정에 돌아온 양의지와 2020년 말 두산과 4+3년 총액 85억원의 계약을 맺은 허경민은 이날 경기에서 자신의 가치를 톡톡히 증명했다.
한편 키움은 김동혁이 1.2이닝 2실점 3피안타 2탈삼진을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먼저 기세를 제압한 건 키움이었다. 1회초 선두타자 김혜성이 우전 안타로 물꼬를 텄다. 이후 김혜성은 2루 도루와 이형종의 우익수 뜬공으로 3루로 진루했다. 이어 후속타자 이정후의 2루 땅볼 때 김혜성이 홈을 밟으면서 키움이 선취점을 기록했다.
흐름을 탄 키움은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휘집이 최승용의 시속 134km 몸쪽 슬라이더를 잡아 당겨 좌월 솔로포를 작렬하며 2-0으로 달아났다.
두산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두산은 2회말 1사 후 양의지의 몸에 맞는 볼과 호세 로하스의 우전 안타로 1,2루 기회를 맞이했다. 후속타자 강승호가 유격수 인필드플라이로 물러났으나 송승환이 좌익수 왼쪽 1타점 2루타를 터트리며 1-2로 추격에 성공했다.
그러자 키움도 다시 달아났다. 키움은 5회초 이날 경기 홈런을 허용한 김휘집에게 다시 한 번 2루타를 기록하며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후속타자 김수환을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킨 키움은 김혜성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3-1까지 도망갔다.
그러나 두산의 기세는 매서웠다. 두산은 5회말 선두타자 이유찬의 중견수 왼쪽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정수빈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허경민 타석 때 이유찬이 과감한 2루 도루를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포수의 송구가 중견수 방면으로 빠지면서 이유찬은 3루에 안착했다. 이후 허경민의 1타점 우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두산은 2-3까지 따라붙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두산은 양석환이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허경민의 2루 도루 이후 김재환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김재환은 이 타점으로 역대 41번째 통산 800타점을 달성했다.
기세를 몰아 두산은 7회말 1사 후 허경민, 양석환, 김재환의 연속 안타로 1사 만루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이후 양의지가 우익수 왼쪽 2타점 2루타를 터트리며 5-3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키움 문성현의 폭투로 두산은 6-3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키움은 9회 두산 마무리 홍건희를 상대로 김동헌 2루타와 김혜성의 2루 내야 안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홍건희는 9회초 2사 2,3루 상황에서 이정후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시즌 3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경기는 두산의 6-4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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