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제통' 윤창현 의원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임명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윤창현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이 지난 1월 31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23 뉴시스 금융 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3.01.31.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직을 맡는다.

1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도부는 윤 의원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직 임명 승인 안건을 조만간 의결할 예정이다.

당내 경제통으로 평가받는 윤 의원은 서울대에서 경제학·물리학 학사, 경제학 석사를 받았다. 또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윤 의원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현 대전 동구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현재 국회 정무위원회와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윤 의원은 난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 가정교사'로 불리기도 했다.

여의도연구원은 당 정책을 개발하고 여론조사를 담당하는 기구다. 윤 의원은 여의도연구원장인 박수영 의원과 함께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천 및 당 관련 각종 여론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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