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최지훈 결승타 SSG, 5연승 휘파람...삼성 5연패 수렁[대구 게임노트]

최민우 기자 2023. 4. 1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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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연승을 행진을 이어갔다.

SSG는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5-4로 이겼다.

파죽지세 5연승을 질주한 SSG. 시즌전적은 6승 1패가 됐다.

결승타를 친 최지훈은 5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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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오원석.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SSG 랜더스가 연승을 행진을 이어갔다.

SSG는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5-4로 이겼다. 파죽지세 5연승을 질주한 SSG. 시즌전적은 6승 1패가 됐다. 9회 최지훈이 결승타를 날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에서는 추신수가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최정이 4타수 1안타 2타점, 최주환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결승타를 친 최지훈은 5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선발 투수 오원석은 6이닝 5피안타 2피홈런 2사사구 4실점 7탈삼진을 기록. 팀 승리에 밑거름이 됐다.

반면 삼성은 5연패에 빠졌고, 시즌 6패(2승)째를 떠안았다. 호세 피렐라(4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와 강민호가(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나란히 홈런포를 쏘아 올렸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선취점은 SSG가 뺏어냈다. 3회 박성한이 우전 안타로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했고, 전의산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김민식의 번트 성공으로 주자가 한 베이스씩 이동했고 추신수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만루가 됐다. 최지훈이 내야 땅볼로 물러났지만, 최정이 2타점 우전 안타를 날렸다. 그리고 최주환이 우전안타를 쳐 1점을 더했다.

삼성도 곧바로 홈런포로 응수했다. 강한울의 볼넷, 구자욱의 좌월 2루타로 1사 2,3루 찬스를 잡았고, 피렐라가 우월 스리런을 터뜨렸다. 곧바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삼성이다.

홈런 군단 SSG는 곧바로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5회 선두타자 추신수가 우월 솔로포를 때린 것. 오른쪽 폴대를 맞췄고, 비디오판독 끝에 홈런이 인정됐다.

삼성도 다시 균형을 맞췄다. 6회 강민호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한동안 잠잠했던 SSG 타선은 9회 점수를 뽑았다. 선두타자 박성한이 이승현에게 우전안타를 뺏어냈다. 후속 타자가 연속해서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추신수가 우전 안타를 쳐 2사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최지훈이 1타점 중전안타를 쳐 리드를 잡았다. 서진용이 9회말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최지훈의 안타는 이날의 결승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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