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와 최정 모두 추풍낙엽...좌완 이상민의 2이닝 순삭쇼! 레전드 출신 해설위원도 칭찬 일색 [오!쎈 대구]

손찬익 2023. 4. 11. 2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상민(삼성)의 완벽투가 빛났다.

이상민은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와의 홈경기에서 3-4로 뒤진 6회 마운드에 올랐다.

심재학 해설위원은 "이상민 선수가 올라와서 4명의 좌타자를 완벽하게 잡아냈다"고 말했다.

삼성은 SSG에 4-5로 패하며 5연패의 늪에 빠졌지만 이상민의 완벽투는 그나마 위안거리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투수 이상민 / OSEN DB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이상민(삼성)의 완벽투가 빛났다. 

이상민은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와의 홈경기에서 3-4로 뒤진 6회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 원태인을 구원 등판한 이상민은 박성한과 전의산을 연속 삼진으로 제압하고 김민식을 우익수 플라이로 유도했다. 

7회 선두 타자 추신수를 2루 땅볼로 유도한 이상민은 최지훈의 번트 타구를 직접 잡아 1루로 던졌다. 5명의 좌타자를 꽁꽁 묶은 이상민은 홈런왕 출신 최정과 맞붙었다. 

이상민은 풀카운트 끝에 헛스윙을 유도하며 이닝 마무리. 이상민이 임무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오자 관중석에서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지난해 9홀드를 거두며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작성한 이상민은 올 시즌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으나 8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1군 승격 기회를 얻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이날 2이닝을 깔끔하게 지우며 존재감을 제대로 알렸다. 

이날 경기 중계를 맡은 MBC 스포츠 플러스 해설진은 이상민의 투구를 칭찬했다. 심재학 해설위원은 “이상민 선수가 올라와서 4명의 좌타자를 완벽하게 잡아냈다”고 말했다. 

박재홍 해설위원은 “눈에 띄는 게 하나 있다. 투구 템포가 아주 빠르다. 포수 사인을 보고 바로 바로 던진다. 이러한 템포가 타자에게 효과적이다”라고 호평했다. 

이상민은 4-4로 맞선 8회 좌완 이승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삼성은 SSG에 4-5로 패하며 5연패의 늪에 빠졌지만 이상민의 완벽투는 그나마 위안거리였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