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해 정원 디자이너, 중국 국제 플라워쇼 금상 쾌거

김혜인 기자 2023. 4. 11. 2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에 'K-가든'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있는 황지해 정원 디자이너가 중국 국제 플라워쇼에서 금상을 받았다.

황지해 작가는 11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정원쇼 '2023 그레이터베이플라워쇼'에서 안성연 작가와 협업한 '나비춤' 작품이 금메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그레이터베이플라워쇼에선 한국, 영국, 프랑스, 미국, 호주, 일본 6개국의 정원 디자이너들이 만든 9개의 정원 작품이 출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황지해 작가 나비춤 작품. 2023.04.11.(사진=황지해 작가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세계에 'K-가든'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있는 황지해 정원 디자이너가 중국 국제 플라워쇼에서 금상을 받았다.

황지해 작가는 11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정원쇼 '2023 그레이터베이플라워쇼'에서 안성연 작가와 협업한 '나비춤' 작품이 금메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그레이터베이플라워쇼에선 한국, 영국, 프랑스, 미국, 호주, 일본 6개국의 정원 디자이너들이 만든 9개의 정원 작품이 출전했다.

황 작가는 나비의 춤사위를 시각화, 철새 도래지이자 생태계의 연결 고리를 항구 폐컨테이너를 재활용해 표현했다.

이밖에 황 작가는 정원의 본고장 영국 런던 첼시플라워쇼에서 지리산 생태를 모티브로한 작품을 출품한다.

첼시플라워쇼는 전시 전날인 5월 22일 로얄데이를 갖고 수상작을 발표한다. 작품은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전시된다.

황 작가는 "정원을 만드는 과정은 기후변화의 실질적인 행동이 될 것"이라며 "폐컨테이너와 선박의 우드 재활용을 통해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과정도 지속가능한 이야기를 만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