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안문숙 “혼주석에 박원숙X혜은이 있으면 울 것 같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사진 l KBS2 방송화면 캡처

‘같이 삽시다’ 안문숙이 결혼 의지를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3’)에서는 화보를 찍는 안소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은 화보를 찍을 웨딩홀에 방문했고, 고풍스러운 분위기에 연신 감탄했다. 안문숙은 “진짜 예쁘다. 결혼하고 싶다”며 “나 가운데 걸어보고 싶다”고 버진 로드를 걸었다.

함께 걷던 박원숙은 “여기 걸으면 아버지들이 떨어서”라고 하자, 안문숙은 “난 신랑이랑 입장할 거니까. 아버지가 안 계시니까”라며 미래의 결혼식을 떠올렸다. 또 안문숙은 “(혼주석에) 언니들 앉아있으면 울지. 나 진짜 결혼할래”라며 “무대는 다 서봤는데 이 무대는 안 서봤다”고 말했다.

한편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