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터키, 버번 위스키 시장 성장에 미국에 증류소 증설

2023. 4. 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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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파리 그룹의 친환경적 증설로 한국 포함한 버번 위스키 주요 소비국가 수혜 기대
사진제공 : 트랜스베버리지



최근 크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버번 위스키 소비량에 발맞춰 와일드 터키를 생산하는 이탈리아의 캄파리 그룹이 미국에 제2증류소 설립하는 한편 한국을 글로벌 4대 마켓으로 선정했다고 국내 수입 유통업체인 트랜스베버리지가 밝혔습니다.

캄파리 그룹이 1억6천1백만 달러를 투자하여 미국 켄터키주에 두 번째 와일드 터키 증류소를 설립하면 와일드 터키는 1,800만 리터 이상 증가 생산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을 포함하여 버번 위스키 소비량 및 소비자 선호도가 크게 증가한 국가들은 해당 증설로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됩니다.

캄파리 그룹은 또 한국 4대 마켓으로 선정한 것과 관련해 한국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이으며, 한국 시장을 겨냥해 각종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와일드 터키 제1증류소 부지 바로 옆에 설립될 예정인 제2증류소는 기존 폐기물 처리 시설을 확장, 친환경적 방식으로 버번 위스키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인데, 오는 10월 착공해 2025년 7월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와일드 터키 및 더 글렌그란트의 소유주인 캄파리 그룹은 세계에서 6번째로 큰 주류 기업이며 전 세계 23개 공장을 소유하고 있고, 23개국에 자체 유통망을 갖춘 글로벌 기업입니다.

트랜스 베버리지 관계자는 "와일드 터키에 대한 한국시장의 관심이 캄파리 그룹에까지 전달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에 프리미엄 버번을 꾸준히 소개하며 더욱 다양한 소비자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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