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최승용, 이승엽 감독 기대에 부응…5⅔이닝 3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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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첫 등판에서 난조를 보였던 최승용(22·두산 베어스)이 바로 다음 경기에서 부진을 만회했다.
최승용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5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3실점 피칭을 기록했다.
최승용은 지난 5일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1⅔이닝 10피안타 8실점으로 뭇매를 맞았다.
최승용은 키움 선발 최원태(5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에 판정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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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 아쉽게 실패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올 시즌 첫 등판에서 난조를 보였던 최승용(22·두산 베어스)이 바로 다음 경기에서 부진을 만회했다.
최승용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5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3실점 피칭을 기록했다.
최승용은 지난 5일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1⅔이닝 10피안타 8실점으로 뭇매를 맞았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최승용의 등판이 끝난 후 지금까지 아무런 말을 못했다. 내가 말을 많이 하면 최승용에게 혼란이 올 것"이라며 "투수 파트에서 잘 준비했을 것이다. 본인도 부족한 부분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최승용이 포수 양의지와 호흡을 맞춰 5이닝 이상 던져주기를 바랐다.
최승용은 이 감독의 기대대로 5이닝 이상의 피칭을 선보였다. 최고 147㎞에 이르는 직구에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을 가미해 키움 타선을 막아냈다.
최승용은 1회 선두타자 김혜성을 내보냈다. 이후 안타를 맞지 않았지만, 김혜성의 빠른 발을 막지 못해 실점을 했다.
2회 김휘집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최승용은 3, 4회 삼자범퇴로 이닝을 막았다. 하지만 5회 김휘집에게 2루타를 맞은 후 김혜성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또다시 실점을 기했다.
하지만 두산 타선은 키움이 도망갈 때마다 추격을 했고, 5회말 김재환의 동점 적시타로 최승용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최승용은 6회 2사 후 박주홍에게 안타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다행히 두 번째 투수 박치국이 실점 없이 이닝을 종료해 최승용의 실점은 '3'에서 멈췄다.
최승용은 키움 선발 최원태(5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에 판정승을 거뒀다.
최승용은 아웃카운트 1개가 모자라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에 아쉽게 실패했다. 43.20으로 치솟았던 시즌 평균자책점은 13.50으로 낮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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