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피츠버그 이적 후 첫 홈런…맘고생 날린 '한방'

이수진 기자 2023. 4. 1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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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스턴 8:2 피츠버그|미국 메이저리그 (MLB) >

드디어 터졌습니다.

2회 말,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

왼손 투수가 던진 공을 시원하게 받아쳐 우측 담장을 훌쩍 넘깁니다.

비거리는 무려 124미터.

피츠버그로 이적한 뒤 첫 홈런이자, 좌투수 상대로는 2년 9개월 만입니다.

이 한방으로 긴 슬럼프에서 벗어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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