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고농도 황사 유입 중‥건조특보 '계속'
[뉴스데스크]
산불 지역에 다행히 비가 내렸는데요.
비구름이 이제는 황사를 몰고 오겠습니다.
현재 내몽골 고원에서 폭넓게 황사가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밤 자정 이후 본격적으로 영향을 주기 시작해 내일과 모레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단계까지 치솟겠고요.
또 일 평균 농도가 150마이크로그램을 초과하면서 황사 위기 경보가 관심 단계로 발령됐습니다.
밤사이 날은 부쩍 쌀쌀해지겠는데요.
기온이 10도 이상 뚝 떨어지는, 장수를 비롯한 내륙 곳곳에는 한파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또 서울도 5도로 오늘보다 8도가량 낮아지겠습니다.
한편 바람의 강도는 내일 낮부터 잦아들겠는데요.
하지만 대기는 계속 메말라 있겠습니다.
현재 강원 영동에는 건조경보가, 그밖에 동쪽 내륙 곳곳에는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전국에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겠고요.
오전까지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5도, 춘천 0도, 안동과 대전 2도로 오늘보다 5도에서 10도가량 떨어지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대구 19도, 광주 18도를 보이겠습니다.
이번 황사는 내일이 가장 심하겠고요.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 전국에 비가 오면서 해소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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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73101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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