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렐라·강민호 한 방에 눈물…22세 좌완 영건, 삼성전 6이닝 4실점→2G 연속 QS 실패 [MK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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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퀄리티스타트는 없었다.
SSG 랜더스 오원석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첫 맞대결에 선발 투수로 나섰다.
5회에는 선두타자 강한울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이성규와 구자욱, 피렐라를 모두 범타로 요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3회 피렐라에게 스리런, 6회 강민호에게 맞은 솔로포 한 방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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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퀄리티스타트는 없었다.
SSG 랜더스 오원석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첫 맞대결에 선발 투수로 나섰다.
오원석의 시즌 출발은 좋았다. 지난 4일 롯데 자이언츠에 시즌 첫 선발로 나와 7이닝 2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승리를 챙겼다.
3회 선두타자 강한울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성규를 삼진으로 돌렸지만 구자욱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1사 주자 2, 3루가 되었다. 결국 피렐라를 넘지 못했다. 피렐라에게 큼지막한 스리런포를 내줬다. 이후 흔들리지 않고 이원석과 강민호를 땅볼로 처리하며 3회말을 마무리했다.
4회 오재일을 삼진으로 돌린 뒤 김동엽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견제사로 잡은 뒤 이재현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4회를 마무리했다.
5회에는 선두타자 강한울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이성규와 구자욱, 피렐라를 모두 범타로 요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6회 이원석을 범타로 처리했지만, 강민호에게 솔로포를 헌납하며 실점이 4점으로 늘어났다.
오원석은 7회 시작 전 마운드를 최민준에게 넘겨줬다. 오원석은 6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93개. 3회 피렐라에게 스리런, 6회 강민호에게 맞은 솔로포 한 방이 아쉬웠다.
이날 오원석은 직구 34개, 슬라이더 33개, 체인지업 19개, 커브 7개를 골라 던졌다. 최고 시속은 146km.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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