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용인] '이금민-박은선 쌍포!' 벨호 女대표팀, 잠비아에 5-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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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승리였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7시부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초청 A매치 브루스 음와페 감독 이끄는 잠비아 여자축구대표팀과의 2차전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에 전반이 2-0 대한민국이 앞선 채 종료됐다.
이에 경기는 5-0 대한민국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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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기분 좋은 승리였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7시부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초청 A매치 브루스 음와페 감독 이끄는 잠비아 여자축구대표팀과의 2차전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1차전 5-2 승리를 거뒀던 대표팀은 2연승을 달렸다.
경기 초반 대한민국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분 장슬기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박은선이 헤더를 가져갔지만 빗나갔다.
잠비아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13분 반다 바브라가 역습 상황에서 상대 박스 앞으로 패스했다. 루반지 오춤바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 윤영글이 막아냈다.
대한민국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9분 장슬기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침투해 푸싱 파울을 이끌어냈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이금민이 성공시켰다.
대한민국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33분 김혜리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패스했다. 박은선이 이를 잡아 드리블로 무손다 캐서린 골키퍼를 제치고 공을 밀어 넣었다. 이에 전반이 2-0 대한민국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대한민국이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7분 박은선이 헤더로 상대 박스 앞에 공을 보냈다. 이금민이 슈팅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대한민국이 쐐기골을 뽑아냈다. 후반 31분 손화연이 드리블하는 과정에서 무손다 캐서린 골키퍼의 파울을 얻어냈다. 이금민이 이를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대한민국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37분 상대 박스 앞의 박은선에게 패스가 연결됐다. 박은선이 이를 잡아 슈팅을 했지만 벗어났다.
대한민국이 또 한 골을 얹었다. 후반 44분 대한민국이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김혜리가 올려준 공을 박은선이 헤더로 밀어 넣었다. 이에 경기는 5-0 대한민국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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