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영케이, 카투사 전역...정연 "트와이스 곡 좀 달라"

영케이, 데이식스 성진 이어 두 번째 전역
11일 오후 라이브 방송서 전역 소감 밝혀

사진=미8군 SNS

(MHN스포츠 정승민 인턴기자) 카투사로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JYP 밴드 데이식스(DAY6) 멤버 영케이(Young K, 본명 강영현)가 전역 소감을 전했다.

국내 아이돌 최초로 카투사(KATUSA: Korean Augmentation to the United States Army)에 합격해 지난 2021년 입대한 영케이가 1년 6개월의 군 복무를 마쳤다.

카투사는 한미 연합 관련 임무를 수행해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 어학성적을 필요로 하며, 한번 탈락하면 재지원이 불가능해 합격이 어려운 육군 병과이기 때문에 그의 카투사 합격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또한 그는 미8군 최고 전사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성실하게 복무한 바 있다.

지난 2021년 리더 성진의 입대로 시작해 '군백기'를 맞은 데이식스는 지난해 9월 전역한 성진에 이어 두 번째 전역자를 맞게 됐다. 남은 멤버 도운과 원필은 각각 7월, 11월에 전역을 앞두고 있어 올해 군백기를 벗어날 예정이다.

사진=영케이 인스타그램

영케이는 11일 오후 개인 SNS를 통해 팬들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생각할 시간이 많아서 일주일 전부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생각했는데도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아직 실감이 안 나고, 대부분 어색한 것 같다"며 "전역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곧 좋은 모습으로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같은 소속사인 트와이스(TWICE) 정연은 라이브 방송에 참여해 "트와이스 노래 좀 달라"는 댓글을 남겨 '한 식구' 케미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영케이는 데이식스와 동시에 유닛 '이븐 오브 데이', 솔로, 작사가로도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