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나폴리, 갑작스런 부상 악령...시메오네, 한 달 결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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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공격수 지오반니 시메오네가 한 달 결장이 예상된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는 11일(한국시간) "나폴리의 스트라이커 시메오네는 부상으로 다가오는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두 경기를 포함해 베로나, 유벤투스, 살레르니타나, 우디네세 그리고 피오렌티나와의 맞대결에 결장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나폴리는 빅터 오시멘이라는 걸출한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시메오네는 후반 조커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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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나폴리의 공격수 지오반니 시메오네가 한 달 결장이 예상된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는 11일(한국시간) "나폴리의 스트라이커 시메오네는 부상으로 다가오는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두 경기를 포함해 베로나, 유벤투스, 살레르니타나, 우디네세 그리고 피오렌티나와의 맞대결에 결장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시메오네는 나폴리에 없어서는 안 될 자원 중 한 명이다. 나폴리는 빅터 오시멘이라는 걸출한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시메오네는 후반 조커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모든 대회 27경기에 나서 8골을 터트리고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시메오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감독 디에고 시메오네의 아들이다. 2013년 CA 리버 플레이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제노아, 피오렌티나 등을 거쳐 지난 시즌 엘라스 베로나로 임대 이적했다.
베로나에서 득점력이 폭발했다. 시메오네는 17골 6도움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시메오네는 지난 시즌 치로 임모빌레(27골), 두산 블라호비치(24),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1)에 이어 세리에A 득점 랭킹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활약에 나폴리가 관심을 보냈다. 나폴리는 1년 임대 계약을 맺었다. 1,200만 유로(약 160억)를 지불하면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다. 시메오네는 올 시즌 나폴리에서 오시멘에 밀리며 주전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지만, 후반 조커로 나서 맹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181cm로 장신은 아니지만 헤더 능력이 뛰어나 머리로도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악재가 발생했다. 지난 8일 레체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29라운드에 교체 투입됐던 시메오네는 부상을 입어 결국 투입 18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 약 한 달간 회복에 나설 예정이다.
문제는 오시멘 역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는 것이다. 오시멘은 오시멘은 지난 3월 A매치 기간 근육 부상을 입었다. 밀란전을 앞두고도 팀 훈련에 복귀하지 못했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오시멘은 홀로 훈련을 했다. 나폴리는 그가 복귀하길 원하지만, 급히 투입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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