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최원태·두산 최승용, 선발 맞대결 6이닝은 못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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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수를 따로 정해두진 않았지만 최대한 이닝을 책임졌으면 해요."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 원정 경기 첫날 선발 등판하는 최원태에 대해 이렇게 얘기했다.
지난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와 6이닝을 책임졌다.
퀄리티 스타트(선발투수 6이닝 3자책점 이하)도 달성했고 이날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첫 승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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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투구수를 따로 정해두진 않았지만 최대한 이닝을 책임졌으면 해요."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 원정 경기 첫날 선발 등판하는 최원태에 대해 이렇게 얘기했다.
최원태는 올 시즌 개막 후 첫 선발 등판에서는 좋은 스타트를 보였다. 지난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와 6이닝을 책임졌다.
그는 당시 마운드에 있는 동안 104구를 던졌고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했다. 퀄리티 스타트(선발투수 6이닝 3자책점 이하)도 달성했고 이날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첫 승도 신고했다.
6일 만에 다시 마운드 위로 올라갔으나 첫 선발 둥판때와 견줘 다소 주춤했다. 최원태는 이날 두산 타선을 상대로 5이닝 동안 90구를 던졌고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했다.
타선이 선취점과 함께 리드를 안겼지만 이를 지키진 못했다. 키움은 1회초 김혜성의 빠른 발을 발판 삼아 선취점을 냈고 2회초에는 김휘집이 솔로 홈런을 쳤다.
2-1로 앞서가고 있던 5회초에는 김혜성이 적시타를 쳐 3-1로 달아났다. 그러나 최원태는 5회말 찾아온 고비를 넘지 못했다.
그는 허경민과 김재환에 적시타를 내주면서 2실점했다. 3-3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가 승패를 기록하지 않은 '노 디시전 게임'이 됐다.
두산 선발투수 최승용은 이날 최원태보다 좀 더 오랜 시간 마운드를 지켰다. 그는 6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투수 박치국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걌다.
5.2이닝 동안 77구를 던졌고 6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3실점했다. 키움은 최원태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김동혁이 나왔다. 두 팀 경기는 7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3-3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잠실=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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