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1군 등록 가능성 희박…초신성 MF, 첼시와 협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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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1군 등록에 실패한 가비(18)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아스'는 11일(한국시간) "첼시의 크리스토퍼 비벨 디렉터는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가비의 에이전트 이반 데 라페냐를 만나 올여름 가비의 영입을 원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바르셀로나가 가비를 1군에 등록하려면 2억 유로(약 2,800억 원)의 수익을 내야 한다. 오는 6월까지 이 정도의 수익을 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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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르셀로나 1군 등록에 실패한 가비(18)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아스’는 11일(한국시간) “첼시의 크리스토퍼 비벨 디렉터는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가비의 에이전트 이반 데 라페냐를 만나 올여름 가비의 영입을 원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가비는 바르셀로나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 평가받았다. 매끄러운 탈압박 능력을 물론 정확한 킥력과 탁월한 판단력까지 겸비한 미드필더로 창창한 미래를 예고했다.
바르셀로나에서의 밝은 미래가 보장됐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9월 맺은 재계약이 이를 뒷받침한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6년까지이며 등번호 6번을 부여받기까지 했다.
가비의 발목을 붙잡은 것은 재정적인 문제였다. 라리가에서 가비의 1군 등록을 허용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의 1군 선수단 연봉 총액이 한도를 넘어섰다는 이유였다.
바르셀로나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가비와의 계약에는 오는 6월까지 1군 선수단에 등록되지 않을 경우 자유계약 신분이 된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는 상황.
이 틈을 첼시가 파고들었다.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가비에게 거액의 계약금을 포함한 대형 계약을 제안할 준비를 마쳤다. 데 라페냐 에이전트와의 협상은 긍정적이었으며 조만간 또다시 만남을 갖기로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첼시는 영입을 자신하고 있는 모양새다. ‘디아리오 아스’는 “다음 시즌 첼시 사령탑으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부임할 수 있다는 점도 가비 영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바르셀로나가 가비를 1군에 등록하려면 2억 유로(약 2,800억 원)의 수익을 내야 한다. 오는 6월까지 이 정도의 수익을 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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