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근로시간 개편…30대·사무관리서 '반대' 높다

김학휘 기자 2023. 4. 1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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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근로시간 개편안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도 알아봤습니다.

제도 개편에 반대한다는 답변이 58.2%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일이 많이 몰리는 주에는 일을 더 하고 한가한 주에는 쉬도록 근로시간을 유연화하는 내용의 정부 제도 개편안에 대한 의견을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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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근로시간 개편안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도 알아봤습니다. 제도 개편에 반대한다는 답변이 58.2%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이어서 김학휘 기자입니다.

<기자>

일이 많이 몰리는 주에는 일을 더 하고 한가한 주에는 쉬도록 근로시간을 유연화하는 내용의 정부 제도 개편안에 대한 의견을 물었습니다.


'반대'가 58.2%로 절반을 넘었고, '찬성'은 36.8%였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반대 비율이 가장 높았고, 직업별로는 근로시간 개편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사무관리 직군의 반대 비율이 월등히 높았습니다.


전기·가스 요금 인상에 대해서는 '에너지 공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인상해야 한다'가 26, '국제 원가 인상분만큼 인상해야 한다'가 10.4로 '인상해야 한다'는 답변이 36.4%, '한전과 가스공사의 자구 노력이 선행되기 전에 인상하면 안 된다'가 35.6, '가계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인상하면 안 된다'가 24.6으로, '인상하면 안 된다'는 답변이 60.2%로 나타났습니다.

정부와 여당이 검토하고 있는 '학교 폭력' 대책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학교 생활기록부의 '학교 폭력' 가해 기록을 취업할 때까지 보존하는 방안에 대해 '가해자 엄벌과 예방 효과가 기대돼 찬성한다'가 77.8%로 '낙인 효과와 불복 소송 남발이 우려돼 반대한다'는 답변(17.5%)보다 4배 넘게 많았습니다.


현재 의사 수에 대해서는 '충분하지 않다'는 답변이 58.7%로 절반을 넘었는데, 지역별로 보면 강원·제주에서 '불충분하다'는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비대면 진료 허용 여부에 대해서는 긍정이 60.5%, 부정이 35.2%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과 9일, 전국 유권자 1천2명의 응답을 얻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CG : 서승현)
<조사 개요>
조사 의뢰 : SBS
조사 기관 : 넥스트리서치
조사 일시 : 2023년 4월 8일~9일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 (성·연령·지역 할당 후 유선 RDD 및 무선 가상번호 추출)
조사 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무선 88%, 유선 12%)
응답률 : 16.1% (6,208명 접촉하여 1,002명 조사 성공)
가중치 부여 방식 :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 값 부여 (셀 가중 / 2023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 오차 : ±3.1%p (95% 신뢰 수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SBS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여론조사 통계표 보러 가기
[ https://bit.ly/3o80856 ]
▷ [여론조사] 윤 대통령 '대일 외교' 부정평가 59.7%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7150202 ]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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