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부동산 펀드매니저 ‘불법 투자 의혹’ 전수조사

김종용 기자 2023. 4. 1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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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부동산 펀드 운용역들의 부적절한 개인 투자 의혹과 관련해 자산운용사 전수 조사에 나섰다.

11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달 국내 모든 자산운용사에 임원·매니저들의 자사 펀드 투자 현황과 규모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금감원은 부동산 펀드 운용역 일부가 자사 운용 펀드를 통해 부적절한 사익 추구를 했다는 의혹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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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 /뉴스1

금융감독원이 부동산 펀드 운용역들의 부적절한 개인 투자 의혹과 관련해 자산운용사 전수 조사에 나섰다.

11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달 국내 모든 자산운용사에 임원·매니저들의 자사 펀드 투자 현황과 규모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금감원은 부동산 펀드 운용역 일부가 자사 운용 펀드를 통해 부적절한 사익 추구를 했다는 의혹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선순위(1종)와 후순위(2종) 투자자가 나뉘는 손익차등형 펀드를 이용해 불법적인 투자를 했는지도 점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뒤 불법적인 정황이 발견될 경우 현장 검사 등 후속 조처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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