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부상 황성빈, 검진 결과 타박상[스경X현장]

김하진 기자 2023. 4. 1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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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황성빈.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외야수 황성빈이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검진 결과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판명났다.

황성빈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4회 수비 도중 교체됐다.

직전 공격 때 입은 부상 때문이다. 이날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황성빈은 3회말 2사 3루에서 LG 박명근의 초구를 공략해 안타를 뽑아낸 뒤 1루, 2루, 3루를 거쳐 홈까지 들어왔다.

하지만 홈에서 상대 포수 박동원과 부딪히면서 왼손 검지와 중지가 통증이 생겨 교체를 했다. 김민석이 중견수로 들어갔고 좌익수로 안권수가 옮겨갔다.

구단 측은 “병원 검진 결과 왼손 검지의 타박상 및 가벼운 염좌로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사직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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