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등에 인접한 산지 태양광 시설 주변 집중관리로 피해 미리 막는다

2023. 4. 1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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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시설과 주변 급경사지의 위험요인 55건 발굴-

임보라 기자>

주택·도로와 인접한 산지태양광 시설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55건의 위험요인이 발굴됐습니다.

산지 태양광 주변은 급경사지 상단에 설치되는 시설물 무게 때문에 비탈면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고, 특히 비가 집중적으로 오면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데요.

행안부는 태양광 시설 배수체계가 부실하거나 인근 급경사지의 토사·벌목 수목이 방치되는 등 문제가 발견됐다며, 산업부·지자체에 점검결과를 통보했습니다.

해당 지자체에서는 인명피해우려지역을 지정하고, 6월 전까지 안전 조치들을 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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