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고 또 고르고…토트넘, 574억으로 요리스 대체자 찾았다

이성필 기자 2023. 4.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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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위고 요리스 대체자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가운데 '등잔 밑'으로 시선을 향했다.

토트넘은 그동안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 야신 부누(세비야), 조던 픽포드(에버턴), 안드레 오나나(인테르 밀란),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을 집중 관찰했다.

요리스가 계약 기간을 지키고 토트넘을 떠나거나 다른 팀으로 간다면 빠른 수혈이 필요하고 그것이 라야로도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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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가 브렌트포드의 수문장 다비드 라야 영입을 시도하려는 모양이다. ⓒ연합뉴스/REUTERS
▲ 토트넘 홋스퍼가 브렌트포드의 수문장 다비드 라야 영입을 시도하려는 모양이다.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위고 요리스 대체자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가운데 '등잔 밑'으로 시선을 향했다.

토트넘은 그동안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 야신 부누(세비야), 조던 픽포드(에버턴), 안드레 오나나(인테르 밀란),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을 집중 관찰했다. 그러나 이들의 몸값이 치솟으면서 선택 자체가 쉽지 않게 됐다.

요리스는 토트넘과 2024년 여름까지 계약한 상태다. 그러나 경기력이 계속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왔고 더는 계약이 어렵지 않겠는가에 대한 의문이 이어졌다. 많은 골키퍼가 토트넘 후보군에 올랐지만, 계약이 이뤄진 것은 아직 없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한 것도 무관치 않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비용 대비 효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물이고 비교적 저렴한 몸값의 수문장을 원한다는 점에서 영입 자체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마르티네스, 부누 등은 월드컵을 치르면서 무려 6천만 파운드(약 984억 원)까지 몸값이 올랐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로 쉽게 영입하기 어려운 자원이 됐다.

그래서 시선을 돌렸고 같은 런던 연고의 스페인 출신 수문장 다비드 라야(브렌트포드)에게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 영국 인터넷 신문 'HITC'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라야를 집중해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라야는 블랙번 로버스에서 뛰다 2019년 여름 브렌트포드로 이적했고 승격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후 지난 시즌 잔류에 기여하며 하루가 다르게 성장 중이다.

물론 라야는 내년 여름까지 브렌트포드와 계약을 맺었다. 남는 장사를 잘하는 브렌트포드 입장에서는 토트넘의 구매 가능성을 그냥 두는 것이 이상한 일, 선수 가치 평가 업체엔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2천3백만 파운드(약 377억 원)로 예상했다.

물론 라야를 두고 아스널, 인테르 밀란이 관심을 보였고 브렌트포드는 거절했다. 토트넘이 3천5백만 파운드(574억 원)까지 지불할 의사를 보였다는 것이 매체의 보도다. 요리스가 계약 기간을 지키고 토트넘을 떠나거나 다른 팀으로 간다면 빠른 수혈이 필요하고 그것이 라야로도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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