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야생멧돼지 기피제 집중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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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은 한돈협회 드론 이용한 야생멧돼지 기피제를 집중살포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사전 차단을 위해 보은군 한돈협회와 협업으로 야생멧돼지 기피제를 드론을 활용해 방역활동을 하고있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1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야생멧돼지 기피제를 구입해 양돈농가 20호에 전달했으며, 한돈협회는 공급받은 기피제를 드론을 이용해 양돈농장 주변에 집중 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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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된 이후 현재까지 모두 73마리 발견
[보은]보은군은 한돈협회 드론 이용한 야생멧돼지 기피제를 집중살포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사전 차단을 위해 보은군 한돈협회와 협업으로 야생멧돼지 기피제를 드론을 활용해 방역활동을 하고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장안면 장재리 야산에서 최초로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발견된 이후 현재까지 모두 73마리가 발견됐다. 최근 들어 인근 상주, 괴산 등에서도 꾸준히 ASF 감염된 개체가 발견되고 있어 방역에 있어 주의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군은 올해 1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야생멧돼지 기피제를 구입해 양돈농가 20호에 전달했으며, 한돈협회는 공급받은 기피제를 드론을 이용해 양돈농장 주변에 집중 살포하고 있다.
드론을 이용한 기피제 살포는 외부인이 양돈농장 접근을 최소화하면서 사람진입이 어려운 지역까지 살포가 가능해 ASF 방역에 큰 이점을 가지고 있다.
군이 공급한 항공 살포용 기피제는 전자기 주파수 패턴을 이용한 제품이어서 빗물이나 눈에 유실되지 않아 장기간 효과가 지속된다.
방희진 한돈협회지부장은 "군과 협력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 보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중수 군 축산과장은 "2019년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양돈농장에서 최초 발생한 이래지금까지 지속적으로 감염 축이 발생하고 있어 양돈농가 및 축산 관련 종사자들의 피로도가 최고조인 상황"이라며"양동농장 방문시 거점소독 소 경유, 농장 출입시 고압세척기 소독철저 등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준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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