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품종 외 다른 토마토들은 아무 문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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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최근 특정 품종의 방울토마토가 구토를 유발해 모든 토마토에 대한 소비 급감 사태로 확산됨에 따라 피해농가를 돕기 위한 소비촉진 캠페인을 추진한다.
도는 11일 농협 충남세종본부와 함께 토마토 농가의 판로 확보 및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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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관내 농협 및 농민 의견 수렴해 후속대책 내놓은 듯
충남도는 최근 특정 품종의 방울토마토가 구토를 유발해 모든 토마토에 대한 소비 급감 사태로 확산됨에 따라 피해농가를 돕기 위한 소비촉진 캠페인을 추진한다.
도는 11일 농협 충남세종본부와 함께 토마토 농가의 판로 확보 및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근 특정 방울토마토가 구토를 유발하면서 모든 토마토 매출이 급감하고 가격 역시 70% 이상 하락, 일부 농가에선 수확을 포기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특히 도내 토마토의 경우 이달부터 6월까지 집중적으로 출하돼 출하량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지난 4일 김태흠 도지사와 최근 선거를 통해 새롭게 선출된 관내 조합장간 간담회에서 조남엽 세도농협 조합장은 이 사태를 언급하면서 도 차원의 행정력 발휘 등을 건의했으며, 김 지사가 이에 따른 후속대책을 내놓은 모양새다.
도는 우선 소비촉진 차원에서 수도권 중심 농협 하나로마트 등의 매장에서 다음달까지 순차적으로 판촉 행사를 진행키로 했다. 판촉 행사는 11일부터 20일까지 오아시스(오프라인 매장 50여 곳과 온라인 매장)에서 진행하고 14일부터 30일까지는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실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또 다음달에는 이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을 통한 판촉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 진행 품종은 산지 농협을 통해 철저히 관리되고 있는 안전한 품종"이라며 "비타민이 풍부하고 항산화, 면역력 향상, 혈당 개선, 고혈압·골다공증 예방 등 건강에 좋고 맛도 좋은 안전한 충남산 토마토 소비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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