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예방 '대전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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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아동학대 예방과 사례지원 관리를 위해 아동보호 시설을 늘렸다.
대전시 학대 피해 아동 사례관리는 대전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동·중대덕구 관할)과 대전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서·유성구 관할) 등 2개 기관에서 담당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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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아동학대 예방과 사례지원 관리를 위해 아동보호 시설을 늘렸다.
시는 11일 유성구 지족동에서 '대전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개소, 이달 말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곳은 유성구와 대덕구를 관할하게 된다. 자치구 아동학대 조사업무 지원, 사례관리, 상담, 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아동학대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개소식은 이택구 시 행정부시장, 조원휘 시의회 부의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동한 대덕구 부구청장,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민경배 위원장, 이금선 시의원, 대전경찰청 이종원 자치부장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드림나무를 식수하며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보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를 약속했다. 대전 신세계 Art&Science점(대표이사 윤석희)은 업무차량 2대, 국제로타리 3680지구 대전둔산로타리클럽(회장 이일우)은 대형모니터 2대를 후원해 북부아동보호전무기관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지원했다.
대전시 학대 피해 아동 사례관리는 대전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동·중대덕구 관할)과 대전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서·유성구 관할) 등 2개 기관에서 담당해왔다. 아동학대 증가와 심층 사례관리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아동보호 전문가나 피해 아동 가족들로부터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추가 설치가 제기돼 왔다.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로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보호 대처 능력이 강화돼 피해 아동에 대해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아동보호 관련 기관들 모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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