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5개구, 인구감소 위기 해법 찾는다

이다온 기자 2023. 4. 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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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5개 구가 인구감소와 청년층 인구 유출 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야별 대책을 내놓았다.

동구·중구·대덕구는 A-E등급별로 차등 지급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본격 활용할 방침이다.

중구는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해 온 가족이 행복한 중구를 조성하기 위해 웃음가득 어린이친화환경조성, 청소년종합복지센터 건립, 우리들공원 리모델링 사업, 청년 공간 조성·운영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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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중구·대덕구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추진
서구, 저출산고령화 적극 대응·유성구, 스마트·문화복지 도시
대전일보 DB


대전시 5개 구가 인구감소와 청년층 인구 유출 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야별 대책을 내놓았다.

동구·중구·대덕구는 A-E등급별로 차등 지급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본격 활용할 방침이다. C등급(35억 원)을 받은 동구는 주민공동체를 위한 '세대통합 어울림센터' 를 조성한다. 중구 역시 C등급을 받고 '무장애 보행로 설치'와 선화동 양지근린공원 인근 공영주차장 부지에 '청소년종합복지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E등급(28억 원)을 받은 대덕구는 '회덕다목적체육센터'와 '오정근린공원' 조성을 추진 중이다.

동구는 세대통합 어울림센터를 통해 젊은 부부의 편안한 육아환경부터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정주 매력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중구는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해 온 가족이 행복한 중구를 조성하기 위해 웃음가득 어린이친화환경조성, 청소년종합복지센터 건립, 우리들공원 리모델링 사업, 청년 공간 조성·운영 등을 진행한다. 노후화된 보도블록과 도로 시설물 등을 정비할 방침이다

서구는 저출산·고령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서구는 2018년 이후 합계출산율 1명 미만을 기록 중이며 이는 대전시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구는 청년 일자리 지원 강화와 정주여건을 개선해 일자리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임신·출산 지원을 강화해 돌봄·양육 친화여건 마련에 나선다.

유성구는 스마트·문화복지 도시로 선도적인 디지털 정책을 펼쳐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특히 과감한 미래혁신을 바탕으로 5대 전략 미래선도도시, 친환경 스마트도시, 주민자치도시, 문화복지도시, 안심건강도시를 4개년(2023-2026년) 종합실천계획으로 수립했다.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강화하고 디지털취약계층, 소상공인,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 수요자 특성에 맞는 지역·계층별 특성을 고려한 디지털전환지원센터를 설치,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대덕구는 시 공모사업인 '인구감소 및 저출생 대응 공모사업에 선정돼 어르신 실내놀이터(노슈)와 주민돌봄 공유공간을 조성하고 대덕형 공공일자리 지원 등 사회적 약자, 소상공인 지원 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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