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민→박은선 골골!' 일방적인 한국, 잠비아에 2-0 리드(전반 종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 대표팀이 일방적인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전반전은 한국이 이금민과 박은선이 터뜨린 골에 힘입어 2-1로 앞선 채 끝났다.
전반 16분 박스 안으로 투입된 롱볼을 이금민이 잡아보려 했지만 골키퍼와 충돌했다.
전반전은 한국이 이금민과 박은선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앞선 채 끝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하근수 기자(용인)] 여자 대표팀이 일방적인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17위)은 11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2차전에서 잠비아(FIFA 랭킹 77위)와 맞붙고 있다. 전반전은 한국이 이금민과 박은선이 터뜨린 골에 힘입어 2-1로 앞선 채 끝났다.
한국은 5-3-2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박은선과 손화연이 투톱으로 출격했다. 중원은 조소현, 배예빈, 이금민이 버텼다. 5백은 장슬기, 김윤지, 홍혜지, 김혜리, 추효주가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윤영글이 지켰다.
일방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전방 박은선과 손화연, 측면 장슬기와 추효주를 활용하며 적극적으로 공격했다. 중원에서 연결되는 이금민과 조소현의 침투 패스도 날카로웠다. 전반 16분 박스 안으로 투입된 롱볼을 이금민이 잡아보려 했지만 골키퍼와 충돌했다. 하지만 주심은 반칙 없이 경기를 진행했다.
결정적인 장면도 연출했다. 전반 23분 추효주 크로스가 날카롭게 향했다. 이금민이 헤더를 시도하려 했지만 골문을 박차고 나온 캐서린이 펀칭으로 걷어냈다. 뒤이어 손화연이 세컨볼을 잡아 슈팅하여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주심은 앞선 장면 이금민 위치에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며 득점을 취소했다.
마침내 균형이 깨졌다. 전반 30분 장슬기가 침투 패스를 이어받아 돌파했다. 잠비아 수비수가 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하면서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이금민이 낮게 깔린 깔끔한 슈팅으로 득점을 터뜨렸다.
격차가 순식간에 벌어졌다. 전반 33분 추효주 롱볼 이후 박은선이 라인 브레이킹에 성공했다. 침착하게 트래핑한 다음 일대일 찬스에서 골키퍼를 쉽게 제쳤다. 박은선은 빈 골대에 침착히 밀어 넣어 추가골을 기록했다.
잠비아는 누출라 레이첼 대신 헬렌을 투입하며 첫 번째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따금 역습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날카로운 장면은 드물었다. 전반전은 한국이 이금민과 박은선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앞선 채 끝났다.
사진=대한축구협회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