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급 3루타→역전 이끈 황성빈의 투혼, 그러나…왼손가락 통증으로 교체 [MK부산]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3. 4. 1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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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급 3루타, 그러나 부상을 피하지 못한 황성빈이다.

롯데 자이언츠 황성빈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왼손 2, 3번째 손가락을 삐끗해 결국 교체됐다.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황성빈의 타구와 질주였다.

문제는 홈으로 슬라이딩하는 과정에서 왼쪽 손가락을 다쳤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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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급 3루타, 그러나 부상을 피하지 못한 황성빈이다.

롯데 자이언츠 황성빈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왼손 2, 3번째 손가락을 삐끗해 결국 교체됐다.

황성빈은 이날 1번 타자 및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좋은 타구를 날리고도 아웃된 그는 3회 LG 신인 박명근을 크게 흔드는 3루타를 기록하며 2-1 역전을 이뤄냈다.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급 3루타, 그러나 부상을 피하지 못한 황성빈이다. 사진=김재현 기자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황성빈의 타구와 질주였다. 서건창의 포구 실책, 3루타로 기록됐지만 홀로 홈까지 들어오며 반격을 이끌었다.

문제는 홈으로 슬라이딩하는 과정에서 왼쪽 손가락을 다쳤다는 것이다. 포수 박동원의 발과 왼손 2, 3번째 손가락이 충돌하면서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4회 수비 도중 신인 김민석과 교체되고 말았다.

김민석이 중견수로 들어가면서 안권수는 좌익수로 자리를 옮겼다.

[부산=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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