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두둑’ 소리 46번 낸 男…기네스 세계기록 경신, 뭐했길래?

김대영 매경닷컴 기자(kdy7118@mk.co.kr) 2023. 4. 1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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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남성 올레 룬딘(23). [사진 출처 = NDTV]
스웨덴 남성이 관절 소리를 연속으로 46번 내면서 기네스 세계기록(Guinness World Records)을 경신했다.

지난 7일(현지시각) 인도매체 NDTV에 따르면 스웨덴 남성 올레 룬딘(23)은 관절 소리를 46번 연속으로 내는 데 성공했다.

기네스 세계기록 측 관계자는 올레가 기존 기록을 깨기 위해 상당한 준비를 해왔다고 전했다. 올레는 기록 경신을 위해 목, 등, 발목 등을 포함한 46개 관절을 꺾었다.

올레는 당초 계획대로면 60개까지도 소리를 낼 수 있다고 했다.

기네스 세계기록 측에 따르면 인체의 관절은 총 360개에 이른다. 이전 세계기록은 네팔 출신 카말 포클렐이 세웠다. 그는 당시 연속으로 40회에 걸려 관절 소리를 냈다.

올레는 기록 측정 당일 관절에서 미리 소리가 나지 않도록 ‘나무늘보처럼’ 움직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올레는 2006년 한 유튜브 영상에서 두 노인이 서로의 허리에서 소리를 내는 장면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됐다. 이후 관절을 꺾으면서 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결국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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