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깬 피렐라, 15타석만에 안타가 시즌 2호 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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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34)가 홈런으로 침묵을 깼다.
피렐라는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회말 홈런을 때려냈다.
이날 경기에서도 1회말 첫 타석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홈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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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7~9일 LG와의 3연전에서 무안타 침묵
SSG전서 3회 동점 3점포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34)가 홈런으로 침묵을 깼다.
피렐라는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회말 홈런을 때려냈다.
0-3으로 뒤진 3회말 1사 2, 3루의 찬스에 타석에 들어선 피렐라는 SSG 선발 오원석의 5구째 시속 141㎞짜리 직구를 노려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동점 3점포를 쏘아올렸다.
4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일주일 만에 때려낸 시즌 2호 홈런이다.
15타석 만에 때려낸 안타가 홈런이다.
4일 한화전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우월 투런 홈런을 날린 피렐라는 7-6으로 앞선 9회초 2사 1, 2루의 위기에 한화 문현빈의 큼지막한 타구를 잡다가 펜스에 크게 충돌했다.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은 피렐라는 7일 잠실 LG 트윈스전부터 정상적으로 경기를 뛰었지만,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7~9일 LG와의 3연전에서 13차례 타석에 들어서 안타를 하나도 치지 못했고, 볼넷 1개를 얻는데 그쳤다.
이날 경기에서도 1회말 첫 타석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홈런을 신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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