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황사 유입, 내일 전국 미세먼지 ‘매우나쁨’

김규리 2023. 4. 1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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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름이 남쪽으로 내려와 경북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영남 지역에 조금 이어지다 밤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오늘 밤까지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강풍 경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초속 25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북서풍을 타고 황사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백령도부터 황사가 관측되고 있는데요.

내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매우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는 외출을 피해야 합니다.

내일 하늘은 맑겠지만 먼지로 인해 시야가 뿌옇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기온이 뚝 떨어질 텐데요.

한파특보도 내려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과 진주 5도로 오늘보다 8도가량 크게 내려갑니다.

한낮에 서울 15도, 대구 19도로 오늘과 비슷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4.5m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강채희

김규리 기상캐스터 (k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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