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승부] 김용남 "검사 대규모 공천? 대통령 지지율에 달려있다"

이은지 2023. 4. 1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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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3년 4월 11일 (화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김용남 전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김용남 "검사 대규모 공천? 대통령 지지율에 달려있다"

-전광훈 기자회견, 21세기 살고 있는 분 이야기인지 의심스러워

-'수도권 물갈이' 표현보다 '인재 영입'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듯

-미국 도·감청 의혹, 일부 조작된 내용은 아닌지 의문 드는 상황

-소선거구제, 시대적 소명 다해…국회의원 본연의 업무 잃어버려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2부, 정치 현안들에 대한 국민의힘의 행보 진단해 보면서 소수 여당으로서의 향후 과제들까지 짚어 보는 코너죠. '국민의힘은 안착중' 으로 시작합니다. 김용남 전 의원 전화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 김용남 전 국민의힘 의원(이하 김용남)> 네, 안녕하세요.

◇ 신율> 요새 말이에요. 전광훈 목사에 대한 주목도가 굉장히 높아집니다. 전광훈 목사가 국민의힘하고 언제부터 인연을 맺은 거예요?

◆ 김용남> 글쎄요. 공식적으로 인연을 맺은 적은 없다고 봐야죠.

◇ 신율> 당원은 아닌 건 확실해요.

◆ 김용남> 본인이 창당한 정당이 아마 아직도 존재하고 있을 겁니다. 자유통일당이라고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창당을 해서 독자 정치세력화를 하려고 했는데 그게 잘 안 됐죠. 득표율이 워낙 미비하다 보니까요. 그런데 아마 그 당은 지금도 남아 있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고요. 그러다 보니 국민의힘의 당원도 아니고 사실은 공식적인 인연이 아무것도 없어요. 다만 최근에 전광훈 목사가 여러 사람을 국민의힘에 당원으로 입당을 시켰다는 얘기가 있고, 아마도 그 숫자가 1만 명 단위 이상은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인연밖에 없죠.

◇ 신율> 김용남 의원께서도 직접 만나보신 적이 있으세요?

◆ 김용남> 아니요. 저는 일면식도 없습니다.

◇ 신율> 그렇군요. 1만 명 정도가 된다.

◆ 김용남> 1만 명 단위인데, 3만 명이라는 얘기도 있고 7만 명이라는 얘기도 있고요. 정확한 확인은 사실 안 됩니다. 자기 인적사항만 기재하고 입당원서 제출하는 분들이 워낙 많으니까요. 정확한 숫자 파악은 안 되죠.

◇ 신율> 실제로 영향력은 어느 정도라고 판단하십니까?

◆ 김용남> 이번에 3월 8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적어도 최고위원 후보 중에 두 사람 정도가 전광훈 목사를 찾아가서 도와달라고 부탁을 한 것 같아요.

◇ 신율> 두 사람 다 됐어요?

◆ 김용남> 한 사람은 되고 한 사람은 안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후보들은 선거에서 표가 좀 있다고 하면 찾아가니까요. 그런데 다 찾아간 건 아니고 두 사람 정도가 찾아가서 그 중 한 사람은 당선이 된 것으로 봐서 어느 정도의 당원 표는 갖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추측해 볼 수 있겠죠.

◇ 신율> 두 사람 찾아가서 두 사람이 다 됐으면 영향이 있구나. 그런데 두 사람 찾아가 찾아갔는데 한 사람 되고 한 사람 안 됐다. 이러면 해석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되는 거 아닌가요?

◆ 김용남> 그렇긴 합니다만 떨어진 한 사람은 아예 자기 표가 없었을 수도 있으니까요.

◇ 신율> 그렇군요. 그런데 지금 어쨌든 국민의힘 지도부, 홍준표 대구시장, 황교안 전 총리, 김기현 대표가 선긋기는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결국은 자꾸 이렇게 전광훈 목사의 이름이 거론되는 게 총선에서는 좋지 않다. 이렇게 판단하기 때문일까요?

◆ 김용남> 그렇죠. 당연히 좋은 영향을 미칠 리가 없죠. 어제 전광훈 목사가 기자회견을 했습니다마는 기자회견을 들어보면 과연 21세기를 사는 분의 이야기인가라는 것을 의심할 수밖에 없거든요. 종교가 정치를 통제해야 한다고 하고 그래서 본인의 통제를 받아라. 이런 얘기는 중세 시대에나 나올 법한 얘기지, 지금 21세기 대한민국에서는 통용될 수 없는 이야기잖아요. 그러니까 그게 내년 총선에 절대로 좋은 영향을 끼칠 수가 없는 거죠.

◇ 신율> 아니 공천 심사위원장 임명하기 3일 전에 자기랑 좀 상의를 했으면 좋겠다. 그런 얘기도 한 것으로 제 기억으로는 알고 있거든요.

◆ 김용남> 그거는 당시 전광훈 목사의 일방적인 요구 아니었을까요?

◇ 신율> 제가 듣기로는 이번에 그랬으면 좋겠다라는 얘기인 것 같은데, 그런데 사실 전광훈 목사의 목소리가 커질수록 또 국민의힘이 좀 어려워지는 측면이 있다고 보십니까? 전혀 상관없을까요?

◆ 김용남> 사실은 저희 당의 당원도 아니고 어떠한 공식적인 직책이나 인연이 없는 분이 자꾸 국민의힘을 도와주겠다고 얘기를 하면서 일반인의 상식에 맞지 않는 이야기를 하니까. 당에서는 당원이거나 당의 공식적인 직책이 있으면 그게 출당이 됐든, 징계가 됐든 하겠는데 방법이 없거든요. 당원도 아니라서 출당시킬 방법도 없고, 그러니까 지금 참 난감한 상황이죠. 그런데 저희 당의 대부분의 구성원들은 전광훈 목사라는 분이 굳이 도와준다고 나서는 것을 원치 않는 상황인데 본인은 자꾸 도와주겠다고 그러면서 엉뚱한 말씀들을 하니까요.

◇ 신율> 알겠습니다. 지금 국민의힘이 또 다른 측면의 고민이 있을 것 같은데, 그게 영남 정당이다. 이런 얘기일 것 같습니다. 특히 이제 윤재옥 신임 원내대표가 당선이 되면서 영남당이라는 이미지, 지역당이라는 이미지가 오히려 더 강화되고 있는 것 같은데. 김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 김용남> 아무래도 당 대표, 원내대표가 당을 대표하는 투톱인데 두 분 다 영남 출신이죠. 한 분은 PK라고 하는 울산 출신이고 한 분은 TK 지역 출신이다 보니까 영남 지역당 이미지가 조금 더 세진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당 대표나 원내대표가 다 선거로 뽑히는 자리이기 때문에, 임명직인 자리처럼 지역 안배를 위해서 누가 임명하는 자리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이게 억지로 안 되는 거죠. 그런데 자연스럽게 선거를 통해서 지역 안배가 됐었으면 더 좋았을 수 있겠습니다만, 그건 이미 끝난 얘기고요. 그래서 당 투톱의 출신 지역보다 앞으로 남은 당직이라든지 아니면 정책에 있어서 수도권에 역점을 두는 정책을 좀 더 연구, 개발하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정당은 총선을 앞두고서 가장 좋은 인재 영입 시기이기 때문에 앞으로 영입되는 인재들이 얼마나 수도권 쪽에서 활약을 하느냐, 아니면 내년 총선에 수도권에서 출마를 하는 사람 중에 얼마나 좋은 인재들이 많이 들어오느냐. 그게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 신율> 그런데 지금 또 하나 지적하고 있는 게 김기현 대표도 전당대회 당시에는 인지도가 좀 낮다. 이런 얘기를 들었고, 신임 윤재옥 신임 원내대표도 인지도가 높은 편이 아니다.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혹시 선거 가까운 즈음에 비대위로 갈 가능성은 얼마나 보십니까?

◆ 김용남> 당 대표나 원내대표의 대중 인지도가 중요한 기준이 될 것 같지는 않고요. 다만 총선이 다가올 무렵쯤 당의 지지도는 분명히 문제가 되겠죠. 만약에 당 지지도가 교착상태에 있다든지 아니면 지금보다도 더 떨어진다고 하면 흔히 하는 얘기대로 총선 앞에 장사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그 문제를 논의하기에는 시기적으로 너무 이른 감이 있습니다.

◇ 신율> 제가 이걸 왜 여쭤봤냐 하면, 우리나라 정당사를 보면 선거 한 네다섯 달 앞두고 대부분 다 비대위를 꾸려가지고 선거에 임했었거든요.

◆ 김용남> 아직 몇 달 남았죠.

◇ 신율> 그런데 수도권이라고 얘기를 하는 지역에서 조경태 의원 같은 경우에 어제 저희랑 인터뷰를 했는데 뭐라고 얘기를 했냐 하면, 영남 물갈이론보다는 사실 수도권이 중요한 지역이기 때문에 거기에 물갈이를 더 많이 해야 된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했는데, 어떻게 보세요?

◆ 김용남> 수도권은 사실은 '물갈이'라는 표현보다는 '인재 영입'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 신율> 의원 수가 적어서요?

◆ 김용남> 의원수도 적고 사실은 수도권이 의석수가 제일 많지 않습니까? 선거구 획정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기준으로 하더라도 120석이 훨씬 넘는 지역구가 수도권에 있기 때문에요. 그런데 최근의 몇 번의 총선에 인재 영입에 있어서 썩 훌륭한 결과를 못 내놨어요. 특히 국민의힘 쪽이요. 그러다 보니까 내년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은 지금 몇 명 있지 않은 수도권 현역 의원의 물갈이가 중요한 게 아니고 원외 인사들이 있는 지역에 얼마나 좋은 사람을 새로 심느냐, 이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표현이 물갈이보다는 인재 영입이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 신율> 또 하나 인재 영입이라고 말씀하시니까, 검사들도 인재 아니에요?

◆ 김용남> 검사 출신 중에 인재인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죠.

◇ 신율> 그러고 보니까 김 의원님도 검사 출신이시네요?

◆ 김용남> 그런데 저는 좀 억울한 게요. 저는 검사 그만둔 지 지금 1만 10년이 좀 넘어서요.

◇ 신율> 지금 검사 공천 문제, 이것이 '찌라시' 수준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시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많습니다. 동의하십니까? 검사 수십 명을 공천할 것이다. 이런 얘기요.

◆ 김용남> 그런데 검사 출신의 범위를 어디까지 두느냐가 일단 문제겠죠. 예를 들어서 권영세 장관이나 원희룡 장관도 검사 생활을 했거든요. 그런 분들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 때 그러면 검사 출신 출마자냐, 아니냐. 그런데 그거는 조금 억지스럽고요. 10년, 20년 전에 검사를 그만두고 정치권에 이미 들어와 있던 분들을 검사 출신으로 카운트를 하기 시작하면 그건 좀 억지스러운 것 같고, 다만 최근에 검사를 그만뒀다든지 아니면 처음으로 정치권에 들어오는 분들 기준으로 하면 민주당 일각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수십 명은 나올 수가 없겠죠. 일단 그건 대단히 무리한 숫자고, 저는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금 대통령의 지지율이 중요한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그게 만약에 올라간다면 아무래도 대통령의 추천이 조금 작용을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런데 만약에 지지율이 여기서 더 떨어지는 상황이라고 그러면 아무리 대통령과 그 전에 깊은 인연이 있는 검사 출신이라고 하더라도 공천 받기가 좀 난망할 거고, 물론 그건 개인의 경쟁력과 또 그 개인이 경선 결과를 어떻게 가져오느냐가 중요한 기준이 될 것 같아서요. 소위 얘기하는 내리꽂는 공천은 어려울 거고요. 자칫 잘못하면 지금 대통령실에 근무하는 참모들도 출마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지율도 올리고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도 끌어올려야 되는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 신율> 대통령 지지율 말씀하시니까, 윤석열 대통령실에서 위기관리 능력에 문제가 있다. 이런 비판도 있는 건 사실이거든요. 이번에 특히 미국 정보기관에 의한 도감청 의혹이요. 영화에 나오는 얘기 같은 얘기지만, 대통령실에서 이 부분에 대한 대처를 지금 잘 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 김용남> 사실 확인이 우선돼야 할 것 같습니다. 거기 지금 보도된 내용에 의하면 과연 미국 정보당국에서 수집한 정보 내용이 그대로 새어나간 것이냐. 아니면 누가 좀 가공을 해서 다른 목적을 갖고 일부 조작된 내용이냐. 이게 좀 의문이 들거든요. 예를 들어서 이스라엘의 정보기관인 모사드가 네타냐후 총리에 반대되는 세력을 지원해서 지금 반정부 시위를 지원하고 있다. 이거는 과연 그럴까라는 의문이 들거든요. 그런데 그 보도 내용에 의하면 수집된 정보에 내용 그대로라면 모사드가 지금 현 총리와 맞서고 있다는 내용 아닙니까? 그런데 과연 이스라엘의 모사드가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 신율> 원래는 이스라엘 법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모사드는 국내 정치 개입을 못 하거든요.

◆ 김용남> 그러니까요. 그래서 지금 수집된 정보가 새어나간 건지, 아니면 언론의 보도 되고 있는 정보의 내용이 일종의 가공된 정보고 소위 러시아 개입설도 있습니다마는, 사실 확인부터가 우선돼야 될 것 같아요.

◇ 신율> 프랑스는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보낸 적도 없는데 군대 가 있다는 식으로 나와 있다고 하더라고요?

◆ 김용남> 그러니까요. 사실과 다른 부분이 꽤 많은 것 같아서, 이거 어디까지 믿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 신율> 이게 만일 그것이 다 거짓으로 판명이 되면 이제 그다음 버전은 이거겠죠. 어떤 의도에서 누가 왜 그것을 흘리게 됐는지, 이거를 또 조사를 해야겠죠.

◆ 김용남> 그러면 당장 뉴욕타임즈부터 조사를 좀 받아야 될 것 같은데요. 그런데 미국도 언론사 조사하는 것은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신율> 그럼요. 야당이 지금 공격 포인트를 삼고 있는 부분도 조금 신중할 필요는 있다. 이런 의견도 있더라고요.

◆ 김용남> 그렇습니다. 일단은 이게 국익과 관련되는 내용이기 때문에 신중해야죠. 외국 언론사의 보도를 그냥 사실로 맹신하고 '이거 봐라 잘 됐다.' 그러면서 바로 자국 정부를 공격하는 소재로 활용하는 건 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이 내용은 사실 확인을 하고 차분하게 대응을 하면서 따져봐야죠.

◇ 신율> 다시 선거 얘기로 돌아가서요. 전원회의를 20년 만에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언론에서 나오는 거는 핸드폰 보거나 조는 의원들이 그렇게 많다는 거예요. 이게 사실 본인들한테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일 수도 있는데, 굉장히 느긋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만 중요한 것은 지금 거의 소선거구제로 계속 갈 확률이 높다. 이런 의견도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 김용남> 일단 민주당이 절대 다수 의석을 갖고 있는데, 민주당의 의원들이 대부분 현행 소선거구제를 유지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워낙 지난 총선에 많은 의석을 차지했기 때문에 중대선거구제로 바뀌면 민주당 현역 의원들끼리 경쟁해야 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김진표 국회의장의 의지로 전원위원회는 소집됐습니다마는 이건 그냥 요식 행위다. 날짜 지나면 흐지부지 되고, 전원위에서 결론이 안 난 채로 시간이 흐르고, 총선 다가오면 현행대로 소선구제로 선거를 치를 거다. 이렇게 생각하는 의원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신율> 그런데 국민의힘 입장에서 볼 때 서울·수도권 지역에서는 중대선거구제 하는 게 조금 유리한 거 아닌가요?

◆ 김용남> 그런데 지지율이 지금과 똑같을 거라는 보장은 없지 않습니까? 또 올라갈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소선거구제는 선거 결과 예측이 좀 어렵죠. 그런데 제 개인적으로는 소선거구제는 우리가 1988년 총선부터 실시해서 지금 35년째 해 왔습니다만 시대적 소명을 다한 제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국회의원들이 소위 지역구에서 지역구 관리, 어떤 분은 '밭을 간다'라고도 표현을 하던데요. 이런 것에 너무 전념하시면서 국회의원 본연의 업무, 국회의사당에서 해야 할 업무는 정말 최소한만 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거든요.

◇ 신율>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김용남 전 의원이었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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