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아나, 돌연 결혼식 사진 3천장 All 삭제..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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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김수민이 퇴사 후 활발히 활동 중인가운데 갑작스럽게 결혼사진을 삭제해 누리꾼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남편이 갑작스럽게 결혼사진을 삭제한 김수민에 깜짝 놀란 것.
알고보니 김수민은 SNS 용량 부족으로 급하게 결혼사진을 삭제한 것이었다.
김수민은 "원본 3천장 삭제, 마음 속 사진이 중요한 거 아니겠어요"라고 덧붙였으나 그럼에도 여유공간이 없다고 하자 "열심히 결혼사진 지웠는데 왜 그래.."라며 당황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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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아나운서 출신 김수민이 퇴사 후 활발히 활동 중인가운데 갑작스럽게 결혼사진을 삭제해 누리꾼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11일, 김수민이 개인 계정을 통해 사진을 올렸다. 알고보니 남편이 갑작스럽게 결혼사진을 삭제한 김수민에 깜짝 놀란 것. 알고보니 김수민은 SNS 용량 부족으로 급하게 결혼사진을 삭제한 것이었다. 김수민은 "원본 3천장 삭제, 마음 속 사진이 중요한 거 아니겠어요"라고 덧붙였으나 그럼에도 여유공간이 없다고 하자 "열심히 결혼사진 지웠는데 왜 그래.."라며 당황한 모습.
남편 역시 김수민의 돌발행동에 놀란 듯 따로 연락했고, 이에 김수민은 "좀 그런가? 보정본만 가지면 되지 뭐. 보정본 아직 못 받음"이라면서 "아 그러고 보니 남편한테 안 물어보고 다 지워버렸네? 그러니까 왜 내 노트북에 다운 받았어, 다 지워버린다"며 다소 엉뚱한 모습오루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수민은 20세에 한예종에 입학해 미술을 전공하고 22세에 SBS에 입사하며 '최연소 아나운서' 타이틀을 땄고, 3년 만인 2021년 6월, 25세에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SBS를 3년 만에 퇴사한 것에 대해서는 "퇴사를 무서워하는 내가 무섭더라. 스스로 만족하지 않은 상황인데 그만두지 못하고 다니는 게 좀 그랬다. 놓아야 새로운 걸 집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용기를 냈다"고 밝혀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3월에는 5살 연상의 검사와 혼인신고를 한 사실을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았으며, 같은해 11월 임신 소식을 전한 후 12월 득남했다. 27세에는 육아를 전담하게 됐다는 그는 최근 자신의 책을 발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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