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임시 귀국 파장…‘명낙대전’ 시즌2 개막?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방송일 : 2023년 4월 11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제일 멍청한 정치인은 지지자와 싸우는 것이다.’ 정청래 의원은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글쎄요. 멍청하다는 이야기를 누구를 겨냥해서 하는가. 이제 보니까 아마 비명계 의원들을 겨냥해서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런데요, 지지자 전체와 싸우는 것은 아닙니다. 지지자들 중에서 소수와 싸우는 것이죠. 그 소수가 아마 더 지지자들을 확대를 못하게 하는, 그렇게 한다고 하면 소수의 지지자들과 싸워야 되는 게 정치가 아니겠습니까? 지지자라는 게 고정되어 있지 않죠. 정치인이 예를 들어서 내가 당선이 되려면 내가 가지고 있는 지지자만 가지고서는 당선되기는 어렵습니다. 정청래 의원도 마찬가지이죠.
마포에 있으면서 본인을 확실하게 지지하는 지지층만 가지고 선거에 이기기는 어렵습니다. 그 중도층들이, 중간에 있는 사람들이 지지하면 그렇게 해야 당선되는 것 아니겠어요? 그런데 문제는 지금의 ‘개딸’이라고 표현되는 이 극렬한 팬덤 정치가 결국은 중도층들이 함께 합류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단 말이죠.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마찬가지로 이 ‘개딸들’과 어떤 지적들을 하면서 실제로 지지층을 넓혀 나가야 되는 게 정치인의 그런 사명인데, 글쎄요. 본인은 싸우지 않겠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그것이야 이제 내년 총선에 결과를 지켜보시죠.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