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자"더니 떠나버린 26살 못다핀 꽃…故정채율 추모 물결[종합]

유은비 기자 2023. 4. 1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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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율(본명 정채율)이 향년 27세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고(故) 채율을 향한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메니지먼트에스는 "누구보다 큰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늘 연기 앞에서 진심이었던 채율 배우가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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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채율. 출처|채율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채율(본명 정채율)이 향년 27세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고(故) 채율을 향한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소속사 매니지먼트에스는 "채율이 11일 우리 곁을 떠났다. 너무나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라며 사망 소식을 알렸다.

메니지먼트에스는 "누구보다 큰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조용히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늘 연기 앞에서 진심이었던 채율 배우가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빌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루머 유포,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채율은 사망 하루 전인 10일에도 SNS에 "웃자"라는 글과 함께 화보 촬영 중인 근황을 알린 터라 갑작스러운 비보에 충격과 안타까움이 더 크다. 최근까지도 SNS와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광고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공개하는 등 활동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먹먹하게 했다.

고인이 남긴 마지막 글에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부디 그 곳에서 못다 한 연기를 해주세요" 등 애도 댓글이 연이어 달리는 등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고 채율. 출처| 채율 인스타그램

고 채율은 1996년 생 모델 출신 배우다. 2016년 온스타일 '데블스 런웨이'출연으로 얼굴을 알린 뒤 드라마 '좀비탐정'과 영화 '딥'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해 왔다.

채율은 tvN 새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 출연 예정이었다. 정채율의 비보를 접한 '웨딩 임파서블' 측은 큰 충격을 안고 현재 촬영을 취소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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