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시장 되면 10억 만들자 했다”…정진상 겨냥 유동규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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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4월 11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유 전 본부장의 말을 조금 볼게요. 2010년이니까 이 대표가 첫 번째 성남시장에 도전할 당시, 선거 준비 당시에 김용 전 부원장과 정진상 전 실장이 동석한 자리에서 ‘정치적 자금 마련할 필요가 있다. 당선되면 최소 10억을 만들자.’ 이 이야기를 했다. 10억 원 이야기가 조금 나왔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네. 이재명 대표가 조금 전에 기자회견 보셨듯이 ‘증거가 없다.’ 자꾸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데, 그런데 증거가 없는데 본인의 최측근인 정진상, 김용 이런 사람들이, 김만배 이런 사람들이 다 구속될 수 있을까요? 대한민국 법원이 그렇게 아무 증거도 없는 사람들을 저렇게 신분을 구속시켜서 저렇게 재판할 수 있을까요? 대한민국이 독재 국가 아닙니다. 민주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증거, 자꾸 이제 428억만 이야기를 하시는데 나중에 아마 추가로 기소가 될 겁니다. 그것만 증거가, 기소가 안 된 것만 가지고 증거가 없다고 하는 자의적 판단은 제가 볼 때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들고. 오늘 유동규 씨가 이야기했던 부분은 결국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을 출발하면서부터 가졌던 전체적인 어떤 계획.
그게 무엇이냐 하면 이제 성남시장 단순히 거기에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앞으로의 정치적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결국 자금이 필요하고 이 자금은 누구를 위해서 하느냐. 결국 지역 위원장들을 포섭하기 위한 용도로 하자. 이런 논의가 왔다 갔다 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무엇이냐 하면 아무래도 이제 이재명 대표가 어떤 정치적인 기반이 없는 상황에서 성남시장을 몇 차례 실패했다가 도전해서 2010년도에 처음으로 성남시장이 되잖아요? 그러면 앞으로 정치적인 행보를 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자금이 필요하고 그 자금은 이제 유동규 씨가 건설이나 이쪽을 맡으면서 스폰서를 마련하고 하겠다. 이런 이야기들이 이제 서로 오고 갔다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전반적으로 이 이야기는 어떤 자금을 받기 위한 어떤 전반적인 계획 자체가 논의가 되었다는 출발점을 아마 이야기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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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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