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12학점 ‘소단위 전공’ 새로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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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대학에서 12학점 정도 심화·융합과정을 들으면 복수전공·부전공 같은 '소단위 전공'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복수전공·부전공보다 적은 부담으로 여러 분야의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소단위 전공은 9∼12학점으로 세부(심화) 과정이나 연계·융합 분야를 이수하는 제도다.
현재 복수전공은 39학점 이상(타전공과 학점 중복인정 불가), 부전공은 24학점 이상 들어야 하고 전공 변경 횟수 제한도 있어 학생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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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장에 기재… 취·창업에 활용
간호학과 학사편입 확대 5년 연장
앞으로 대학에서 12학점 정도 심화·융합과정을 들으면 복수전공·부전공 같은 ‘소단위 전공’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복수전공·부전공보다 적은 부담으로 여러 분야의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현재 복수전공은 39학점 이상(타전공과 학점 중복인정 불가), 부전공은 24학점 이상 들어야 하고 전공 변경 횟수 제한도 있어 학생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앞으로는 대학이 산업계와 협력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소단위 과정을 만들고, 이수 결과는 이수증이나 졸업증명서 등 문서로 발급해 학생이 이를 취·창업에 활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학생이 관심 분야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졸업 후 진로도 주전공 외에 다양한 융복합 분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산업계는 필요한 인재를 보다 쉽게 확보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간호학과 학사편입학 가능 인원은 2028학년도까지 입학정원의 30%로 유지된다. 앞서 정부는 의료현장 인력 부족 문제가 지적되자 2019∼2023학년도 간호학과 학사편입학 가능 인원을 모집 단위별 입학정원의 10%에서 30%로 5년간 한시적으로 확대했다.
김유나 기자 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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