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전국적 황사 위기경보에 대응조치 철저 이행 지시

나연준 기자 2023. 4. 1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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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전국적인 황사 위기경보에 대비해 관계부처 및 지자체에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적으로 황사 위기경보 중 관심단계가 발령되고, 12일에는 주의단계 수준으로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한 총리는 환경부와 지자체는 관련 대응 매뉴얼에 따라 국민들에게 신속하게 안내해 대응 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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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3.4.1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전국적인 황사 위기경보에 대비해 관계부처 및 지자체에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적으로 황사 위기경보 중 관심단계가 발령되고, 12일에는 주의단계 수준으로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한 총리는 환경부와 지자체는 관련 대응 매뉴얼에 따라 국민들에게 신속하게 안내해 대응 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지시했다.

한 총리는 교육부‧복지부에는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의 휴업·단축수업 등 안전대책 시행과 안내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에는 체육경기, 야외공연 등의 행사에 대비해 주최자, 참가자 등에 적절한 사전 안내조치를 취해달라고 했다.

정부는 "12일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의 황사가 예상되는 만큼 노약자·호흡기질환자의 외부활동 자제, 외출시 마스크 착용, 황사의 실내유입 방지 등 '황사 대비 국민 행동 요령'을 잘 지켜 달라"고 밝혔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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