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분 뛰고 2골 관여' 이재성, 키커 선정 '27R 분데스 베스트 11'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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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이 단 32분을 뛰고도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키커'는 11일(한국시간)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서는 레버쿠젠 선수들이 이주의 팀을 장악했다"라면서 베스트 일레븐을 소개했다.
이재성은 이번 선정을 포함해 올 시즌 총 3차례 키커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이재성은 27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된 선수 가운데 가장 짧은 시간을 소화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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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이재성이 단 32분을 뛰고도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키커'는 11일(한국시간)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서는 레버쿠젠 선수들이 이주의 팀을 장악했다"라면서 베스트 일레븐을 소개했다. 포메이션은 4-1-2-3이다. 키커는 다른 매체와는 다르게 평점 1점에 가까워야 높은 점수를 의미한다. 최고를 1점으로 최저를 5점으로 평가한다.
최전방 3명 가운데 2명이 레버쿠젠 소속이다. 아민 아들리(레버쿠젠-2점), 일리스 베부(호펜하임-2점), 무사 디아비(레버쿠젠-2점) 가 포함됐다. 레버쿠젠은 지난 8일 열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아들리가 선제골을 넣었고, 디아비가 추가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미드필더 3명은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1.5점), 이재성(마인츠-2점), 엘리아스 스키리(쾰른-2점)가 이름을 올렸다. 이재성은 이번 선정을 포함해 올 시즌 총 3차례 키커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놀라운 점이 있다. 이재성은 27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된 선수 가운데 가장 짧은 시간을 소화한 선수다. 이재성은 지난 8일 열린 베르데 브레멘과의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 후반 13분에 교체 출전했다.
투입 효과는 확실했다. 이재성은 답답했던 마인츠의 공격에 혈을 뚫어줬다. 두 골에 관여했다. 후반 40분 이재성이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린 것을 실반 비드머가 백힐로 뒤로 내줬다. 이를 뤼도비크 아조르크가 슈팅해 선제골을 터트렸다.
두 번째 골도 이재성이 관여됐다. 이재성은 후반 추가시간 3분에도 좌측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머리에 맞췄다. 이를 상대 골키퍼가 쳐냈고, 넬슨 바이퍼가 밀어 넣었다. 마인츠는 이재성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2-2로 비기며 아쉬움을 삼켰다.
수비 4명은 라파엘 게레이로(도르트문트-2점), 마티아스 데 리흐트(바이에른 뮌헨-2점), 요나탄 타(레버쿠젠-1.5점), 요샤 파그노만(슈투트가르트-2.5점)가 포함됐다. 골키퍼는 마크 플레켄(프라이부르크-2점)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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