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위험인물?”…‘측근 사망’에 외신이 물었다

2023. 4. 1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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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4월 11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외신 기자회견에서 이 대표 개인 사법리스크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한 미국기자가 물었습니다. 측근 5명의 사망, 이재명 대표를 위험인물로 봐야 하나? 위험인물, 이런 질문과 단어가 조금 나왔거든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꽤 직설적인 질문이 나왔습니다. 원래 외신기자클럽 회견 같은 경우는 주로 외교적인 사안들. 왜냐하면 외신들은 외교 문제에 대해서 관심이 있겠고 또 그것이 이제 기사의 중요한 소재가 되니까, 이제 그것을 아마 최근에 윤석열 대통령의 어떤 일본과 미국과의 관계 등등 이런 것들을 겨냥해서 조만간 이제 미국에 국빈 방문이 있기 때문에, 또 최근에 뉴욕타임스를 통해서 미국 국방부의 중요한 감청 내용들이 이제 공개가 되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이제 강조하기 위해서 아마 기자회견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외신기자들의 어떤 이 질문이 보면 우리나라 기자들은 아마 질문하기 꽤 어려웠을 겁니다, 이런 질문들을. 왜냐하면 5명이나 되는 주변의 인물들이 왜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 그것에 대한 이재명 대표의 책임은 무엇인지 이런 부분들을 했을 것 같은데.

아마 이제 외신기자들 질문이니까 한편으로 보면 굉장히 ‘제3자 입장에서 볼 때 무엇에 관심을 가질 것인가.’ 이런 부분의 질문이잖아요. 우리야 국내 기자들이 항상 이제 그것을 대하니까 특별히 저런 식의 질문을 하기가 꽤 어렵지만, 제3자 입장에서 볼 때는 처음에 이재명 대표할 때는 ‘왜 주변에 있는 분들이 다들 이렇게 극단적인 선택을 하셨죠? 그 이유가 뭡니까. 본인은 위험인물이라고 생각합니까?’ 이런 부분에 대한 질문들을 툭 던질 수가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본인은 이제 본인과,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그러나 결국 이 모든 분들이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수사를 받다가 또 수사 과정 중에서 이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이게 이재명 대표의 책임이 없지는 않을 텐데, 그렇지만 아마 본인도 이런 질문을 받고서 굉장히 당혹스러웠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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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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