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 24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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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 원을 투자해 전기차 판매 글로벌 3위권 업체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공개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오늘 오후 경기도 화성에서 열린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에서 이 같은 투자 계획을 밝혔습니다.
24조 원은 앞서 밝힌 투자액에서 3조 원이 더 늘어난 규모로,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미래 자동차 산업 혁신을 이끌 허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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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 원을 투자해 전기차 판매 글로벌 3위권 업체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공개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오늘 오후 경기도 화성에서 열린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에서 이 같은 투자 계획을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이 국내에 새 완성차 공장을 짓는 건 1994년 이후 29년 만입니다.
기공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 정의선 회장을 비롯한 그룹 경영진과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 경제성장을 견인해 온 자동차산업은 패러다임 전환에 선제 대응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기업들이 이런 혁명적 전환에 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R&D와 세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국내 전기차 연구개발, 생산, 인프라 등 전후방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4조 원은 앞서 밝힌 투자액에서 3조 원이 더 늘어난 규모로,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미래 자동차 산업 혁신을 이끌 허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 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151만대로 확대하고, 해외 공장을 포함한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은 364만대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별 전기차 판매량은 중국이 507만 5천286대로 압도적 1위를 유지했고, 유럽과 미국, 한국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별로는 테슬라가 131만 3천여 대로 1위를 공고히 지키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37만 4천여 대로 7위를 차지했습니다.
홍신영 기자(h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73062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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