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황지영-피지컬:100' 장호기 PD, 나란히 MBC 퇴사…향후 행보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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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간판 예능 '나 혼자 산다' 전성기를 이끈 황지영 PD와 넷플릭스 '피지컬: 100'로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던 장호기 PD가 MBC를 떠난다.
11일 MBC 관계자는 스포비뉴스에 "황지영 PD와 장호기 PD가 퇴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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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MBC 간판 예능 ‘나 혼자 산다’ 전성기를 이끈 황지영 PD와 넷플릭스 ‘피지컬: 100’로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던 장호기 PD가 MBC를 떠난다.
11일 MBC 관계자는 스포비뉴스에 “황지영 PD와 장호기 PD가 퇴사했다”고 밝혔다.
황지영 PD는 최진희 전 스튜디오드래곤 대표가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이매지너스가 신설한 예능 레이블의 대표로 일할 계획이다.
황지영 PD는 스포티비뉴스에 “OTT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고 싶었다”며 “이매지너스가 드라마 제작사를 많이 갖고 있는 곳이다. 좋은 기회가 있다면 드라마 타이즈형 예능을 만든다거나 이러한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막 퇴사를 해 아직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 중인 것은 아니나, 신선한 시도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장호기 PD의 향후 거취는 결정되지 않았다. 장호기 PD는 스포티비뉴스에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피지컬: 100’ 시즌2 관련 “넷플릭스와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다. 머지 않아 어떠한 형태로든 결정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황지영 PD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나 혼자 산다’를 이끌며 프로그램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한국방송대상 프로듀서상을 수상했고, 2020년 김태호 PD와 함께 MBC 특별성과포상 수상자로 선정돼 1억원의 특별 포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김종국, 노상현, 주우재 등이 덴마크에서 ‘K-아이템’을 소개하는 예능 ‘도포자락 휘날리며’를 선보였다.
2005년 MBC 시사교양국으로 입사한 장호기 PD는 ‘PD수첩’,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등을 연출했다. 올해 초 그는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을 연출하며 글로벌 스타 PD로 떠올랐다. ‘피지컬: 100’은 한국 예능 최초로 글로벌 주간 랭킹 1위에 오르며 K-예능의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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