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푸홀스' 맞네…세인트루이스 괴물 신인, 4할 타자 기록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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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 윌리엄스도 넘었다.
워커는 11일까지 10경기에서 타율 0.342와 OPS 0.943, 2홈런 8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CBS스포츠는 워커의 10경기 연속 안타 소식을 전하면서 "워커는 며칠 더 기록을 이어갈 만한 기회를 얻었다. 세인트루이스는 쿠어스필드에서 2경기를 더 치른다. 넓은 외야를 지닌 쿠어스필드는 타자들의 천국이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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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테드 윌리엄스도 넘었다. 신기록까지 3경기 남았다.
'제2의 알버트 푸홀스'로 기대를 받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세인트루이스 신인 조던 워커(20)가 개막 후 10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 20세 이하 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긴 데뷔 후 연속 안타 기록을 세웠다.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의 9경기 기록을 3위로 내려보냈다.
워커는 11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 7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 안타 하나로 워커는 '20세 이하 신인 야수의 데뷔 직후 연속 안타' 기록에서 2위에 올랐다. 이 부문 최장 기록은 1912년 에디 머피(당시 필라델피아)의 12경기다.
워커는 지난 2020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1순위 지명을 받고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었다. 2021년 싱글A에서 마이너리그 커리어를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더블A에서 뛰었다. 마이너리그 경력은 2년간 201경기. 그리고 올해 트리플A가 아닌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맞이했다.
워커의 커리어는 2001년 나타난 천재 타자를 떠올리게 한다. 바로 푸홀스다. 푸홀스는 1999년 드래프트에서 13라운드 지명을 받고 마이너리그 133경기만 치른 뒤 21살 나이에 바로 메이저리그에 올라왔다. 2001년 데뷔 시즌 성적은 161경기 출전에 타율 0.329 OPS 1.013, 37홈런 130타점이었다.
워커는 11일까지 10경기에서 타율 0.342와 OPS 0.943, 2홈런 8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가 과감한 시도를 할 이유가 충분했다는 것을 경기장에서 보여줬다.
미국 CBS스포츠는 워커의 10경기 연속 안타 소식을 전하면서 "워커는 며칠 더 기록을 이어갈 만한 기회를 얻었다. 세인트루이스는 쿠어스필드에서 2경기를 더 치른다. 넓은 외야를 지닌 쿠어스필드는 타자들의 천국이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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